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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年 백년 // 百年何醜好。過去皆陳跡。是非旣已淆。曲直誰能擇。軒冕卽泥塗。三木也非辱。歸來田里間。閉戶恒處獨。一飽更何求。休論君與牧。春來且力田。牢守愚公谷。한시조 2026. 3. 9. 18:03

백년 동안에 무엇이 좋고 나쁘랴, 지나가면 모두가 묵은 자취로세. 시비가 이미 서로 혼란스러운데, 곡직을 누가 가려낼 수 있을꼬. 벼슬살이가 곧 진흙길과 같나니, 형벌을 받아도 욕될 것 아니라오. 다 버리고 시골로 돌아와서, 문 닫고 항상 혼자 거처하노니. 한 번 배부르매 다시 무얼 바라랴, 임금이나 목민관을 논하지 마소. 봄이 오면 또 농사에 힘써서, 우공의 골짜기를 굳게 지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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