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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마다 띠로 엮은 지붕 작고 낮다는 걸,그래서 강 위의 제비들 자주 찾아오는 게지.진흙 물어 나르다 책과 거문고 더럽히고, 더러는 벌레 잡다가 사람에게도 부딪치지.
내 손으로 복숭아와 오얏을 심었으니 어엿한 주인이며, 시골 늙은이의 집 담장이 낮아도 또한 내 집이거늘, 봄바람은 마치 나를 희롱하는 듯, 밤에 불어 젖혀 몇 가지의 꽃이 지게 하다니.
나그네 시름에서 깨어나지 않았는데, 봄빛이 제 맘대로 강 가 정자에 이르렀네. 그러니 꽃들이 성급하게 피어나고, 꾀꼬리들 당부하듯 우지짖는 것이겠지.
채석 강변의 한 무더기 흙이여, 이백의 이름 천고에 드높도다. 오가는 사람마다 한 수 씩 남겼으니, 노반의 문전에서 큰 도끼 자랑하네.
이기기 좋아하는 자는 반드시 지게 마련이다, 건강을 과신하는 자는 병에 잘 걸린다. 이익을 탐하는 자는 해악이 많고, 명예를 탐하는 자는 훼방이 뒤따른다.
바다 위로 밝은 달 떠오르니, 하늘 끝에서 그 님도 함께 보리라.정인은 긴 밤을 원망하며, 밤새도록 그리움만 인다 하더니.촛불을 끄고 달빛 가득함을 사랑하다가, 이슬에 저고리가 젖었음을 알았네. 지금 저 달을 손으로 떠다가 드리지 못하니, 침상에 돌아가 꿈에서나 다시 만나 보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