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詠山中四景 산중의 네 계절을 읊다. // 洗耳人間事, 榮枯總不知. 松花香散漫, 雲影暖依遲. 落葉聞風多, 寒梅見雪時. 蕭然眞箇興, 今歲及來玆.한시조 2026. 3. 1. 08:49

인간의 일이라면 귀를 씻었으니, 나는 모르네, 영고성쇠 어느 것도. 여기 저기 흩날리는 송화향, 느릿느릿 따사로운 구름 그림자. 지는 잎 들리어라 바람 치는 밤, 매화 꽃 가지마다 찬 눈 내린다. 스산함 가운데 참다운 흥이야, 어찌 이 해 뿐이랴, 내년도 있지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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