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謾成 부질없이 이루다. // 塵世難逢笑口開。無人可與共談詼。愁應千種復千種。酒可一杯還一杯。山果纍纍成子落。池荷冉冉送香來。直揮俗客休干我。長晝高眠鼻送雷。한시조 2026. 2. 23. 15:35

속세에 서로 웃고 말할 사람 만나기 어려워, 더불어 함께 담소할 만한 사람이 없네그려. 시름은 응당 천 가지에 천 가지를 더하지만, 술은 한 잔 위에 또 한 잔 거듭 마실 만하구려. 산의 과실은 주렁주렁 열매 열어 떨어지고, 못의 연꽃은 물씬물씬 향내를 보내오누나. 속객을 거절하노니 나를 간섭지 말아 다오, 기나긴 낮에 코를 골며 잠이나 편히 자련다.
'한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岳陽 // 風蒲泛泛弄輕柔。四月花開麥已秋。看盡頭流千萬疊。孤舟又下大江流。 (0) 2026.02.25 山居 산에 살다. // 山深木密合幽居, 境靜人稀興有餘. 飽得箇中淸意味, 頓亡身世自容與. (0) 2026.02.25 出山 // 道上多行人。東西各自去。問君何爾爲。非利卽名處。 (0) 2026.02.22 卽事 즉흥적으로 읊다. // 盥手淸泉冷。臨身茂樹高。冠童來問字。聊可與逍遙。 (0) 2026.02.21 雜咏 잡영 // 看面人皆人。察心人或獸。人人人不人。莫以面皮究。 (0) 202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