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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山寺 낙산사 // 五峯林麓鬱參差, 雲樹沈沈暗海湄. 紺宇忽開淸淨界, 白毫光繞大慈悲. 禁魚民戶無生理, 移路郵夫苦遠馳. 惟有山蔬與茶果, 芳甘亦可慰窮飢.한시조 2026. 2. 10. 19:53

봉산 숲은 들쭉날쭉 하 무성도 하여라, 높은 나무 그늘 침침해 바닷가가 어둑하네. 절집은 갑자기 청정한 경계에 나타났고, 백호의 광명은 대자비 얼굴을 둘러쌌구나. 고기잡이 금지된 백성은 살길이 막막하고, 노정 바뀐 역부들은 멀리 달리기 괴로운데. 그나마 산나물이랑 차와 과실이 있기에, 향긋하고 단 맛이 굶주림을 달랠 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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