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浮生 덧없는 인생. // 浮生安足恃。老病競侵尋。日月環雙鬂。乾坤矢一心。袖風晴倚杖。衣露夜鳴琴。萬慮自此靜。渺然天地深。한시조 2026. 2. 6. 20:39

부생을 어이 믿으리오, 늙고 병드는 것이 다투어 침노하네. 해와 달은 두 귀 밑에 고리요, 건곤은 한 심에 화살이로다. 바람이 소매에 드는데 갠 날 지팡이에 기대고, 이슬에 옷 젖는데 밤에 거문고 울리네. 만 생각이 이로부터 고요해지니, 까마득하게 하늘 땅이 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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