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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得無字 또 무 자 운을 얻다. // 江漢浮天闊。輕舟泛泛孤。長風凌汗漫。灝氣接虛無。客夢驚孤鶴。行廚斫巨鱸。平生張翰興。直欲向東吳。한시조 2026. 3. 18. 17:55

막힘없이 툭 트인 한강 물 위에, 둥실 떠가는 일엽편주 외로워라. 질펀한 강 수면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 질러가고, 맑은 기운 천공(天空)에 잇닿았도다. 한 마리 학 울음소리 나그네 꿈 깨고 보니, 주방에선 농어 낚아 膾를 한창 뜨는도다. 평생토록 사모해 온 장한의 흥취, 지금 곧장 오 나라로 저어 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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