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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酒拈白集韻 술잔을 마주하고 백거이 시집의 운자를 뽑다. // 頭白窮山裏。婆娑獨自娛。淸幽大抵有。喧閙一齊無。得酒花相勸。吟詩鳥共呼。尤欣北窓下。日暮枕空壺。한시조 2026. 3. 11. 17:35

흰 머리로 깊은 산속 들어앉아, 한가롭게 홀로이 즐거워한다. 이곳은 맑고도 그윽한 곳이라, 세상 시끄러움 전혀 없다네. 술 대하니 꽃이 마시라 권하고, 시 읊으니 새가 함께 지저귀누나. 더욱 흐뭇한 일은 북창 아래서, 저물녘에 빈 술병 베는 거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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