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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春 // 催花雨妬花風。纔到開時已敎落。誰言風雨總無情。解使游人趁行樂。人生百年一夢爾。有酒唯須恣歡謔。安得東君鎭長在。風亦不落雨則拆。봄 春 2024. 4. 9. 21:31
꽃 재촉하는 비 오고 꽃샘바람 또 부니, 꽃필 때 되자마자 이미 꽃 떨어지게 하네. 비바람이 모두 무정하다 누가 말했는고, 노는 이들이 제때에 즐기게 할 줄을 아는걸. 인생 백년이 참으로 한바탕의 꿈이나니, 술 있으면 모름지기 실컷 마시며 즐겨야지. 어찌하면 이 봄이 길이 머물러 있게 하여, 바람에도 안 떨어지고 비 오면 싹트게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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