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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 // 側峰橫嶺箇中眞。枉却從前十丈塵。龕佛見人如欲語。山禽挾子自來親。點烹筧竹冷冷水。供養盆花澹澹春。拭涕工夫誰得了。松風萬壑一嚬申。봄 春 2026. 3. 16. 18:57

기운 봉 비낀 고개 여기가 진경인데, 열 길이라 홍진 속에 잘못 들어 헤매었네. 감불은 사람보고 얘기를 하자는 듯, 산새는 새끼 낀 채 절로 와서 가까운 양. 흠대의 맑은 물에 차를 끓여 마신다면, 분화를 공양해라 담담한 봄이로세. 눈물 닦는 그 공부를 어느 누가 터득했노, 만 골짝 솔바람에 한번 길게 한숨 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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