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漫興 三首 中 二首 // 兼旬風雨少全晴,病眼看花苦不明。正使雨收風更息,却愁花落滿春城。봄 春 2025. 4. 19. 20:08
스무 날 넘게 비바람에 완전히 갠 날 적으니, 병든 눈은 꽃을 보아도 몹시 어두침침하네. 마침 비 걷히고 바람도 다시 잦아들었는데, 도리어 봄 성 가득 떨어진 꽃들 시름겹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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