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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春 二首 봄의 감상 이수 // 蜂唼花鬚燕唼泥。雨餘深院綠苔齊。春來無限傷心事。分付林鶯盡意啼。 小庭風急落花齊。雨意濛濛簾影低。正是睡醒人散後。閑愁倚遍曲樓西。봄 春 2025. 4. 16. 19:32
벌은 꽃술 먹고 제비는 진흙 물고, 비 지나간 울 안에는 여기저기 이끼로세. 봄 한 동안 무한히도 마음상한 일들일랑, 꾀꼬리 분부하여 마음껏 울라 하려네.세찬 바람 뜰에 불어 이꽃 저꽃 다 떨어지고, 비가 오련지 어두컴컴 발 그림자도 낮게 보이네. 이게 바로 잠을 깨고 인적이 뜸한 후에, 곡루 서쪽 기대앉아 시름을 할 때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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