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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石亭 // 林亭秋已晩。騷客意無窮。遠水連天碧。霜楓向日紅。山吐孤輪月。江含萬里風。塞鴻何處去。聲斷暮雲中。한시조 2024. 11. 7. 20:27
숲 정자에 가을이 저무니, 시인의 마음 끝이 없어라.먼 강물은 하늘을 잇닿아 푸르고, 서리 맞은 단풍은 햇살을 향해 붉어라.산은 외로운 달을 토하고, 강은 만리의 바람을 안고 있네.변방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가, 저문 구름 속으로 울면서 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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