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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興 九首中 六首 // 志士惜事業。宵人戀珠金。經營兩不暇。羲和走駸駸。荒壠癈百草。賢愚同一沉。何如且日飮。實腹而虛心。한시조 2024. 4. 1. 20:51
지사는 사업을 아끼는데, 소인은 재물을 탐내어 생각하네. 두 가지 다 경영할 겨를 없거늘, 일월은 빨라 달릴 뿐 쉴 줄 모르네. 잡초 우거진 속 쓸쓸한 무덤에, 어진 이 어리석은 이 다 같이 묻혀 있으리. 차라리 날마다 술이나 마셔, 배 채우고 마음을 비움만 못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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