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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興 九首中 一首 // 春草忽已綠。滿園胡蝶飛。東風欺人睡。吹起床上衣。覺來寂無事。林外射落暉。倚檻欲嘆息。靜然已忘機。한시조 2024. 3. 30. 20:18
봄풀이 어느 새 푸르르니, 온 동산에 나비가 날아다니네. 잠든 틈에 동쪽 바람 가만히 와서, 평상 위의 옷자락 펄럭이네. 잠이 깨매 고요해 일이 없는데, 숲 저쪽에 저녁 볕 쏘아 비치네. 난간에 기대어 탄식하려다, 고요히 어느 새 생각 잊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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