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杯中蛇影 배중사영 술잔 속의 뱀 그림자. ①自己 스스로 疑惑된 마음이 생겨 苦悶하는 일.②아무 것도 아닌 일에 疑心을 품고 지나치게 근심을 함.좋은말씀 2025. 1. 23. 20:17
後漢末 學者 응소(應邵)의 祖父 응빈(應彬)이 급현(汲縣)의 장관으로 있을 때 主簿인 두선(杜宣)과 술을 마셨다. 그런데 두선은 그의 술잔에 비친 활 그림자를 뱀으로 오인하여 마시기 싫었으나 마지못해 마셨다. 그 후로 몸이 아파 백방으로 치료해 보았으나 병세는 오히려 악화될 뿐이었다. 응빈이 그 變故를 물으니 이르되 「두려운 것은 이 뱀이 배속으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응빈이 돌아와 그 일을 듣고 생각하다가 한참 후에 활이 걸려 있는 것을 보았다. 옛 그 자리에 두선을 실어오게 하여 술자리를 마련하고 잔 속에 옛날 같이 뱀을 뜨게 한 다음 두선에게 이르기를 「이 벽 위에 있는 활 그림자 일 뿐 다른 이상한 것이 있지 않다.」두선이 마침내 고민을 풀고 이로 말미암아 병이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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