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聞南漢受圍。慨然有作。 二首中 二首 // 남한산성이 포위되었다는 말을 듣고 개탄하며 짓다. 天地無光日晦冥,山河帶憤鬼神驚。可憐禮義文明域,變作氈裘辮髮氓。한시조 2024. 11. 9. 10:05

천지가 빛을 잃고 해마저 어두운데, 산과 강이 분노를 띠고 귀신도 놀라네. 가련하다, 예의를 지키는 문명의 땅이, 털옷 입고 변발한 오랑캐 백성이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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