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膏雉 살진 꿩. // 邊城山深多草木,華蟲紛紛大如鶩。散食荒郊不迫人,琥珀黃膏肥作肉。膏流獸炭火猶熾,靑煙滿室香氣馥。關西至味美無度,年年馹騎相馳逐。願焉調鼎進美臛,仰獻堯年彭祖祝。動物 2024. 5. 28. 22:11
변방 성에 산이 깊어 초목이 무성하니, 꿩들이 득실대고 집오리처럼 큰데. 사람 핍박 받지 않고 거친 들에 서식하여, 누런 기름 호박 같고 투실투실 살이 쪘네. 숯불에 기름 흘러 불꽃이 활활 일고, 푸른 연기 집에 가득 향기로운 고기 냄새. 관서 지방 최고의 맛 비할 곳이 없는지라, 해마다 역참 통해 수송하기 바쁘다오. 바라건대 이 꿩으로 국을 끓여 바치고, 요 임금과 팽조 같은 수 누리길 빌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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