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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味 여행의 맛 // 旅味千般若,無時不憶家。殘宵夢成魘,弊褐蝨盈爬。書抵萬金貴,愁侵雙鬢華。遙憐小兒子,日日解呼爺。한시조 2024. 1. 22. 19:19
여행의 맛 천 가지로 씁쓸해서, 집 생각 안 날 때가 없도다. 새벽에 꿈꾸다 가위에도 눌리고, 헤진 갈옷엔 이가 많아 긁노라. 편지는 만금에 이를 만큼 귀하고, 근심이 두 살쩍에 스며 세었는데. 멀리서 그립나니 그 어린 것, 날마다 아버지하고 부르는 걸 익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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