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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髮 // 白髮知誰種。千莖茁若林。久停纖手鑷。歸怕粉腮針。倐作老人面。依然黃口心。靑銅宜百碎。綠蟻且千斟。한시조 2025. 6. 14. 18:10
백발은 누가 심은 것인가, 천 줄기가 숲처럼 돋았구나. 섬섬옥수로 뽑기를 멈춘 지 오래라, 분칠한 얼굴 찌를까 걱정스럽네. 갑자기 노인의 얼굴이 되었는데, 어릴 적 마음은 그대로라네. 청동 거울 백 번 부수어, 녹의를 천 번 따라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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