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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山八景詞 다산팔경 노래. 3-4 // 山葛萋萋日色妍,小爐纖斷煮茶煙。何來角角三聲雉,徑破雲牕數刻眠。【暖日聞雉】黃梅微雨著林梢,千點回紋水面交。晚食故餘三兩塊,自憑藤檻飯魚苗。【細雨飼魚】한시조 2025. 5. 23. 15:25
죽죽 뻗은 칡덩굴 부드러운 햇살 아래, 화로에는 차 달이던 연기마저 끊겼는데. 어디선가 깍깍대는 세 마디 꿩소리가, 구름 속 들창 아래 잠시 든 잠 깨워대네.오월 가랑비가 수풀 가지에 젖을 때면, 수면에는 천 개나 동그랗게 물방울 일지. 저녁밥 몇 덩어리 일부러 남겼다가, 난간에 기대앉아 고기새끼 밥을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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