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幽居 // 春草上巖扉。幽居塵事稀。花低香襲枕。山近翠生衣。雨細池中見。風微柳上知。天機無跡處。淡不與心違。봄 春 2025. 4. 7. 18:06
봄풀이 사립문에 오른 곳. 숨어 살아 세속의 일 드무네. 꽃이 나직해 향기 베개에 스미고. 산이 가까워 비췻빛 옷에 물드네. 가는 빗방울 못물에서나 보이고, 약한 바람 버들 끝에서나 알겠네. 天機가 흔적을 남기지 않는 곳. 담담하여 마음과 어긋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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