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身 // 一身跡如寄。江湖四十年。但知人自老。肯諳歲回旋。影外無相弔。雲邊政可憐。如今侵白髮。造物恐無權。

한시조 2023. 10. 17. 18:35

일신의 자취 더부살이 같아, 강호에 떠돈지 사십여년. 사람이 저절로 늙어가는 줄 알았지만, 세월이 빨리 도는 것을 어찌 알았으랴. 그림자 외에는 서로 따르는 이 없고, 구름 가에 외로운 이몸 참으로 가련하네. 지금처럼 백발이 늘어난다면, 조물주라도 어쩔 수 없으리라.

又賦梅 지나치지 않는 마음. // 未開躁躁常嫌遅。旣盛忡忡更怕衰。始識邵翁透物理。看花惟取半開時。 (0)	2023.10.18
水落殘照 // 一點二點落霞外。三个四个孤鶩歸。峯高剩見半山影。水落欲露靑苔磯。去雁低回不能度。寒鴉欲棲還驚飛。天涯極目意何限。斂紅倒景搖晴暉。 (0)	2023.10.17
蓼花白鷺 여뀌꽃과 흰 해오라기. // 前灘富魚蝦。有意劈波入。見人忽驚起。蓼岸還飛集。翹頸待人歸。細雨毛衣濕。心猶在灘魚。人噵忘機立。 (0)	2023.10.17
覽鏡。贈梁校勘。二首 거울을 보고 시를 지어 梁校勘에게 贈與하다. 二首 // 怯把菱花拂古塵。恐緣形瘦轉傷神。今朝一覽眞堪詫。面暈猶紅鬂尙春。千首詩中雙白鬂。萬家盃底一朱脣。.. (2)	2023.10.16
苦蚊 모기에 시달리며. // 炎欝氣蒸草洳成，乘昏得意任橫行。遠來聒耳如遭哭，近至叢身疑遇兵。長喙微形飛嚙善，惡煙嗜肉往還輕。露筋貞婦應哀訴，天帝胡寧忍汝生？ (0)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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