閑中 한가로운 가운데. // 白髮紅塵閱世間。世間何樂得如閑。閑吟閑酌仍閑步。閑坐閑眠閑愛山。백발로 홍진 속에 세간의 일 겪어봤거니, 세간의 무슨 낙이 한가함만 할 수 있으랴. 한가..

한시조 2023. 9. 11. 20:24

遊南嶽 남악에서 노닐다. // 衣草人三四。於塵世外遊。洞深花意懶。山疊水聲幽。斷嶽杯中畫。長風袖裏秋。白雲巖下起。歸路駕靑牛。풀 옷을 입은 사람 서넛이 모여, 풍진세상 밖에 나.. (0)	2023.09.12
過淸溪峽 맑은 협곡을 지나며 // 繁花飄落一溪紅。白鳥雙飛錦繡中。醉客無心尋道士。小舟浮在去來風。흐드러진 꽃 떨어져 온 시냇물 붉은데, 하얀 새는 짝을 지어 금수 속을 나누나. 취.. (0)	2023.09.12
龜山道中二首 구봉산으로 가는 도중에 읊다. 이수 // 無心進取坐忘行。秣馬松陰聽水聲。後我幾人先此路。各歸其止又何爭。過盡前溪宿雨晴。海棠花色漸分明。籬邊細草眠黃犢。牧笛時.. (0)	2023.09.10
筯 젓가락 // 雄雌分兩脚, 正直樹雙枝. 固執憐其性, 堅持愛厥思. 珍羞元不讓, 菲食亦無辭. 請借王前日, 神謀畫盡奇.자웅으로 나뉘어 다리가 두 개이니, 바르고 곧은 나무 두 가닥일세. 굳게.. (0)	2023.09.09
看花 꽃구경 // 世人看花色。吾獨看花氣。此氣滿天地。吾亦一花卉。//사람들은 꽃의 빛깔을 보지만, 나는 꽃의 향기를 보지요. 꽃향기 천지에 가득 찰 때면, 나 또한 하나의 꽃이 되어요. (0)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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