畏蚊 모기를 두려워하다. // 庭黑日初沈，群飛謾苦侵。細身輕似羽，長喙利於針。擾擾初嬰鬢，營營竟透襟。難堪高枕臥，達曙亂雷吟。//해가 막 지고 뜨락이 어둑해지니, 떼로 날아와 괴..

動物 2023. 7. 1. 07:33

蛙 개구리 // 無怒亦無瞋。皤然長逬腹。兩部爾莫誇。人將焚牡菊。노하는 것도 눈 부릅뜨는 것도 없고, 펀펀하게 길고 불룩한 배. 고취를 너는 자랑하지 말라, 사람이 장차 모국을 불태울 것.. (0)	2023.07.12
螢 반딧불 // 疏簾虛幌夜冥冥。草際流螢一點靑。能遣暗中生好句。不須囊裏照殘經。성긴 발에 텅 빈 휘장 밤은 온통 어두운데, 풀숲에서 나는 반디 한 점 푸른빛 비추네. 어둠 속서 좋은 시.. (0)	2023.07.09
猿子 원숭이 새끼 成化三年。日本人來献。 // 通如健兒臂。皺却老僧顏。身已棲淸禁。魂猶落故山。母膓應自斷。海舶謾空還。叫月葡萄下。依俙弄玉環。//팔의 길이는 장정의 팔과 같고, .. (0)	2023.06.28
群蟲詠蝸 달팽이 // 見人頻縮角。有屋解藏身。莫敎蠻觸戰。千里血成津。사람 보면 뿔을 자주 오무리고, 집이 있어 몸 감출 줄 안다. 만촉을 싸우게 하지 말라, 피가 천 리에 강을 이룬다. (0)	2023.06.26
烏鰂魚行 오징어 노래 // 烏鰂水邊行，忽逢白鷺影。皎然一片雪，炯與水同靜。擧頭謂白鷺，子志吾不省。旣欲得魚噉，云何淸節秉？我腹常貯一囊墨，一吐能令數丈黑。魚目昏昏咫尺迷，.. (0)	2023.06.07

씩씩한너구리 씩씩한너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