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損易益難 // 損易知而速焉。益難知而遲焉。損之者。如燈火之消脂。莫之見也。而忽盡矣。益之者。如禾苗之播殖。莫之覺也。而忽茂矣。故治身養性。務勤其細。不可以小益爲無補而不修。不可以小損爲無傷而不防也。《知非錄》山林經濟 2025. 4. 26. 22:21
損傷되는 것은 알기 쉽고 빠르며, 補益되는 것은 알기 어렵고 더디다.손상되는 것은 마치 등잔불에 기름이 주는 것과 같아서 줄어드는 것은 보이지 아니하여도 홀연히 다하게 되고,보익되는 것은 마치 싹이 자람과 같아서 자라는 것은 느낄 수 없어도 홀연히 무성하게 된다.그래서 몸을 다스리고 성품을 수양함에 있어서는 그 섬세한 것에 힘써 노력해야지,조금 보익됨이 도움이 없다 하여 수양하지 않아서는 안 되며,조금 손상됨이 해될 것이 없다 하여 방비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지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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