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조

代造物翁戱答猜字 조물주를 대신하여 猜 字로 장난스럽게 답하다. // 鳥跡空存岩上苔。林間無復見人來。江風山月元無主。造物何曾爲子猜。

씩씩한 너구리 2024. 6. 30. 19:09

새 발자국 부질없이 바위 이끼에 남아 있고, 숲속에는 다시 사람 오는 것 보이지 않네. 강바람과 산의 달은 원래 주인이 없는데, 조물주가 어찌 기껏 그대를 시기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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