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말씀

唯民可畏 유민가외 // 爲國家者有不足懼者五, 深可畏者六: 三辰失行不足懼, 天象變見不足懼, 小人訛言不足懼, 山崩川渴不足懼, 水旱蟲蝗不足懼; 賢士藏匿深可畏, 四民遷業深可畏, 上下相徇深可畏, 廉恥道消深可畏, 毁譽亂眞深可畏, 直言不聞深可畏也.

씩씩한 너구리 2024. 6. 1. 10:36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일이 다섯 가지요, 깊이 두려워할 만한 일이 여섯 가지입니다. 해와 달과 별의 운행이 질서를 잃고, 天象에 변화가 생기며, 소인이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산이 무너지고 하천이 마르며, 홍수와 가뭄이나 병충해 같은 다섯 가지의 일은 두려워할 만한 것이 못 됩니다. 어진 선비가 몸을 감추어 숨고, 백성들이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는 것이 두렵고, 상하가 서로 사적인 이익만 따르고, 염치가 무너지고, 도리가 사라지며,비방과 칭찬이 진실을 어지럽히며, 바른말을 해도 듣지 않는 여섯 가지의 일만은 깊이 두려워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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