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조
溪上卽事 // 人俗寧宜賞澗淸。忘聲方可會眞聲。纖毫若有塵埃念。到此難酬造物情。
씩씩한 너구리
2025. 6. 8. 20:37

속된 사람들 어찌 맑은 시냇물 감상할까, 세속의 소리 잊어야 비로소 참다운 소리 알 수 있다오. 털끝만치라도 진세의 생각이 있으면, 이에 이르러 조물주의 정을 알기 어려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