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조

衾中笑 6-6 이불 속에서 웃다. // 笑中第五是浮屠。邂逅佳人心已寄。目送飛鴻佯不看。故爲灰冷無心士。

씩씩한 너구리 2025. 5. 22. 19:19

웃는 중에 다섯째는 중들인데, 미인을 만나면 마음은 벌써 끌려가도. 하늘 나는 기러기에 눈 돌리고 못 본 척하니, 짐짓 불꺼진 재 같은 마음을 무심이라 하는 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