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조

奉使關東聞杜鵑 관동 가다가 두견새 울음 듣고. // 旅館挑殘一盞燈。使華風味淡於僧。隔窓杜宇終宵聽。啼在山花第幾層。

씩씩한 너구리 2025. 4. 20. 19:43

객사에서 꺼져가는 등불의 심지를 돋우니, 사신의 풍미가 스님보다 담담하네. 창넘어 두견새 소리 밤새도록 들리니, 그 울음소리 몇 번째 산꽃에서 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