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조

寒食 // 祭罷原頭日已斜。紙錢翻處有鳴鴉。山蹊寂寂人歸去。雨打棠梨一樹花。

씩씩한 너구리 2025. 4. 2. 19:01

제사 마친 들판에 해는 이미 기울어, 지전 흩날리는 곳에 갈까마귀만 운다. 적적한 산길에 사람들은 돌아가는데, 한 그루 팥배나무 꽃잎을 빗발이 때리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