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말씀
自警 스스로를 경책하다. // 聖賢旣已歿。遺訓在簡策。潛心誦其言。豁然開迷惑。孰云古今異。千載如不隔。良時悔虛度。遲暮難自力。君看衛武公。九十猶抑抑。
씩씩한 너구리
2025. 3. 25. 19:07
성현들은 이미 모두 몸 죽었으나, 남긴 훈계 서책 속에 들어있다네. 마음 가라앉히고서 그 말 외우면, 미혹된 게 시원스레 확 트여지리. 누가 고금 다르다고 말을 하는가, 천년세월 서로 격해 있지 않다네. 좋은 때를 허송하면 후회할 거고, 늙어서는 힘을 쓰기 어려울 걸세. 그댄 보라 저 위나라 무공께서는, 아흔 살에 억계의 시 지으셨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