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말씀

畵龍點睛 // 張僧繇가 벽에 그린 용에 눈동자를 그려 넣은 卽時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라는 뜻. 가장 要緊한 部分을 마치어 完成시키다라는 뜻.

씩씩한 너구리 2025. 1. 7. 19:20

눈동자만 그리면 昇天할 정도로 龍을 잘 그린 사람은 張僧繇다. 그는 五,六世紀 중국 南北朝시대 梁나라에서 將軍과 太守를 지내기도 한 官吏지만, 붓 하나로 모든 事物을 實物과 똑같이 그리는 畵家로 더 有名했다. 어느 날 安樂寺라는 절의 住持로부터 壁畵로 용을 그려달라는 付託을 받고 네 마리를 그렸는데 모두 눈동자를 그려 넣지 않았다. 주위 사람이 緣由를 묻자 '눈동자를 그리면 용이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라고 說明했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러자 장승요는因點其一, 須臾雷電破壁, 一龍昇雲上天。  인점기일 수유뇌전파벽 일룡승운상천 곧 붓을 들어 벽화의 용에 눈동자를 그려 넣었더니 갑자기 번개가 치고 우레가 울려 벽이 깨지고 용 한 마리가 구름을 타고 올라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