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말씀
耄齡人事 늘그막에 해야 할 일. // 止言語。所當止者。謂惹涉外間事者也。若家間恒說。何可盡止。絶營爲。所當絶者。謂俗間冗務。若崇德廣業之功。何可已乎。心太虛。謂邪思雜念。不可作也。非謂主敬思誠之業。俱在所停也。任四時。須存不可放過之意。亦有隨遇而安之道。
씩씩한 너구리
2025. 1. 2. 19:14
첫째, 言語를 그쳐야 한다.마땅히 그쳐야 할 것은 外間의 일에 대해 干涉하는 것을 말한다. 萬若 집안에서의 日常的인 말이라면 어찌 다 그칠 수 있겠는가.
둘째, 經營을 끊어야 한다.마땅히 끊어야 할 것은 世俗에서의 雜된 일을 말한다. 德을 높이고 業을 넓히는 공부야 어찌 끊을 수 있겠는가.
셋째, 마음을 크게 비워야 한다.奸邪한 생각과 雜念을 일으켜서는 안 됨을 말하는 것이지, 敬을 주장하고 誠을 생각하는 일을 모두 停止하여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넷째, 四時에 맡겨야 한다.모름지기 그대로 지나치면서 傍觀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둘 것이요, 또한 만나는 環境에 따라 便安히 하는 道理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