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조
林居十五詠 冬初 초겨울전원생활 十五詠 中 五首 // 紅葉紛紛已滿庭。階前殘菊尙含馨。山中百物渾衰謝。獨愛寒松歲暮靑。
씩씩한 너구리
2024. 12. 8. 16:26

붉은 잎들 어지러이 뜰에 가득 뒹구는데, 뜰 앞의 시든 국화 아직 향기 머금었네. 산속의 모든 것들 시들고 떨어져도, 찬 솔만은 여태까지 푸른 것을 사랑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