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조
籠中鴨 새장 속 오리. // 主人恩愛終非淺, 野性由來不自除. 霜月數聲雲外侶, 籠中不覺意飄如.
씩씩한 너구리
2024. 11. 5. 21:54

주인의 사랑이 끝내 얕지 않은데, 유래된 야성은 스스로 없애지 못했네. 서리 내린 달밤 구름 밖에서 우는 짝을, 새장 속에서 깨닫지 못하고 떠돌기를 생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