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식물 · 花, 植物
李 오얏 // 名園朱仲李, 鴻鵠渡河關. 連李辭同列, 冬華讓錯盤. 食螬知蚓潔, 穿核鄙蟲肝. 寄語防嫌客, 經過莫整冠.
씩씩한 너구리
2024. 8. 12. 16:56

이름난 동산에 주중의 오얏을, 큰 기러기가 물어 우리나라로 왔네. 연리는 동열에 앉길 사양하고, 동화는 뿌리 내린 땅 양보하누나. 굼벵이 먹은 오얏 먹으매 지렁이처럼 깨끗한 지조를 알겠고, 씨를 뚫었으니 그 사특한 마음을 비루하게 여긴다. 혐의를 꺼리는 사람들에게 이르노니, 이 나무 아래 지날 때 갓을 바루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