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拈一放一 염일방일 // 하나를 집기위해서는 다른 하나를 놓아야만 한다.

씩씩한 너구리 2024. 4. 11. 20:07

하나를 쥐고있는 상태에서 또 하나를 쥐려고 하면 이미 손에 쥐고 있는 것까지 모두 잃게 된다.중국 송나라 때 정치가 사마광의 어린시절에 있었던 일로, 어느날 큰 물독에 어린아이가 빠졌는데이 아이들 구출하기 위해서 주변의 어른들은 사다리와 밧줄을 가져왔지만,여의치 않아 그 아이는 허우적거리며 죽을 지경이 되었다. 이때 사마광이 돌맹이를 가져와 장독을 깨트려서 아이를 구해냈다. 고귀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장독 쯤은 깨트려 버려도 되는 작은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큰 것을 얻기 위해서는 작은 것을 버리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