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조

雜興 九首中 二首 // 人生百歲間。忽忽如風燭。且問富貴心。誰肯死前足。仙夫不可期。世道多飜覆。聊傾北海尊。浩歌仰看屋。

씩씩한 너구리 2024. 3. 30. 20:21

사람 살기 백 년 동안, 홀연히 바람 앞의 촛불 같아라. 잠깐 묻노니 부귀하려는 마음, 그 누가 죽기 전에 만족한가. 신선 되기는 기약할 수 없거니, 이 세상 길은 번복도 많아라. 애오라지 북해의 술통 기울여, 큰 소리 노래하며 천정이나 쳐다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