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春

春懷 봄의 회포 3~3 // 曲曲柴扉面水開。行吟屐齒滑靑苔。客愁歲歲銷難盡。收拾春光入酒杯。

씩씩한 너구리 2024. 3. 13. 20:05

사립짝은 구비구비 물을 향하여 열렸는데, 거닐며 읊자니 나막신 굽 이끼에 미끄럽네. 나그네 시름 해마다 녹여 없애기 어려워, 봄 경치 거두어다가 술잔 속에 담으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