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春
春懷 봄의 회포 3~2 // 門外桑麻日日長。狂風吹盡野堂香。午眠纔罷開䆫坐。閑看鵝兒泛小塘。
씩씩한 너구리
2024. 3. 13. 20:02

문밖의 뽕나무와 삼은 나날이 자라는데, 거센 바람이 시골집 꽃향기를 다 불어가네. 낮잠을 막 깨고 나서는 창문 열고 앉아서, 못 위에 둥둥 뜬 거위 새끼를 한가히 보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