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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十自詠 二首 나이 오십에 스스로 읊다. // 一壽巍巍冠九疇。行年五十樂忘憂。焚香讀易思無盡。大過從今得免不。生死彭殤海一漚。況今知命更何虞。靜中大極生天地。不必瀾飜辨有無..

씩씩한 너구리 2024. 1. 31. 20:09

첫째의 수가 우뚝이 오복에 으뜸했는데, 나이 오십에 배우길 즐기며 근심 잊었네. 분향하고 주역 읽으니 생각이 끝없어라, 이제부터 큰 허물은 혹 면하지 않겠나.장수나 요절이 모두 일개 물거품 같은 건데, 더구나 오십이 되어서 또 무얼 걱정하랴. 고요한 가운데 태극이 천지를 내었거니, 굳이 여러 말로 유무를 분변할 것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