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말씀

잠(箴) 명(銘) 찬(贊) 十六首 中 二首 // 默所箴 // 噤而喙。泯如昏如。衷之鬧。閧如犇如。是謂病瘖默之賊。斂而靈光藏沖漠。九淵沈沈外不蕩。虛而生明。涵萬象。而時出之無窮已。..

씩씩한 너구리 2023. 12. 28. 08:37

그대 입을 다물어라. 멍청한 바보처럼 속이 시끄러운 사람 싸움질하고 치달리지. 이것이 병통이라침묵 해치는 적이로세 그대 정신 수습하여 공허한 경지에 놔두게나. 깊고 깊은 연못 속 외물(外物)에 동요 안 되나니 그대의 삶 텅 비우면 만물을 포용하리. 때때로 꺼내 써도 고갈되지 않으리니 아! 이것이 바로 침묵하는 이유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