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조
閑居 한가로이 지내며. // 百年何日壯心休?老馬猶思踏九州。白髮無情空似雪,靑松持節不驚秋。
씩씩한 너구리
2023. 11. 18. 11:05
평생 어느 날에 씩씩한 마음이 그칠까, 늙은 말은 아직도 천하를 달릴 것을 생각하네. 무정한 백발은 부질없이 눈처럼 하얗지만, 푸른 소나무처럼 절개를 지녀 빨리 시들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