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詩 병음 표기

雜詩 (二) // 白日淪西阿,素月出東嶺。遙遙萬里輝,蕩蕩空中景。風來入房戶,夜中枕席冷。氣變悟時易,不眠知夕永。欲言無予和,揮杯勸孤影。日月擲人去,有志不獲騁。念此懷悲淒..

씩씩한 너구리 2023. 8. 22. 17:50

밝은 해 서쪽 언덕에 지고, 흰 달은 동쪽 산에 솟는구나.멀고 먼 만 리에 빛나는, 넓고 넓은 공중의 경치로다.바람 불어 방문에 드니, 밤중에 베개와 자리가 차도다.기후 변해 철 바뀐 것 깨닫고, 잠을 못 이뤄 밤이 긺을 알게 된다.말하려도 나와 어울릴 사람 없어, 잔비우고 외로운 그림자에 술 권한다.해와 달은 사람을 던지고 가버리고, 뜻을 품고서도 내닫지를 못하는구나.이 일을 생각하니 비참한 마음 들어, 새벽 다가도록 내 마음 진정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