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조
山居漫吟 // 古墨輕磨滿几香, 硏池新浴照人光. 山禽日來非有約, 野花無種自生香.
씩씩한 너구리
2023. 8. 5. 11:28

오래된 먹을 가니 책상 가득 향기롭고, 벼루에 물 담으니 사람 얼굴 비추네. 산새는 약속한 적 없어도 날로 찾아오고, 들꽃은 심지 않아도 절로 향기를 내네.